형제 수족구 전염, 원인과 증상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라라제이입니다:)

한동안 포스팅이 뜸했습니다..ㅠㅠ
다름아닌 아이들이 수족구에 걸렸는데요.

전염성이 높다보니
막내가 먼저 걸렸지만
장남이도 같이 걸릴 것 같아
가정보육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코로나 베이비들이라서
지금까지 수족구를 모르고 지냈었는데요,
올해 처음 겪네요^^;;;

그래서 수족구인지 모르고 있다가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셔서
부랴부랴 막내 하원시키고 병원에 갔습니다.

밥도 잘먹고, 설사도 안했고
며칠간 칭얼대긴 했지만.. 이앓이인줄 알았고..
아직 걷지 않는 아이라
놀이터, 키카나 물놀이 한번 안했는데
도대체 어디서 걸렸는지 알 수 없더라고요..
그리고 울 막내는 증상이 너무 티가 안났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수족구가 참 무섭구나를 체감했습니다.

여름철 대표 전염병인
수족구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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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란?

수족구는 이름 그대로 입, 손, 발에
붉은 발진이 난다는 뜻입니다.
영어이름도 아주 정직하게..
Hand, foot and mouth disease 입니다..ㅋㅋ
(한국어보다 더 확 들어오네요.)

입안은 헤르페스처럼 헐은것과 같이 난다고 합니다.
손과 발은 모기 물린것처럼 빨갛네요.

잠복기도 길고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누구 한명 걸리면 싹 퍼진다고 합니다..

수족구는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다닌다면
완치증명서를 제출해야 등원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의 원인

호흡기, 수포의 진물 등 으로 감염으로 전염됩니다.
전염성이 아주 높아
웹상에서 어떤 엄마 말로는
그냥 스쳐도 감염된다고 하네요.

분변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장바이러스의 일종에 감염되어 생기고
심할경우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도 일으킬 수 있다고하니
생명의 지장이 없는거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면역력이 낮은 어린 아이들이 걸립니다.
(주로 만 4세 이하..)
어른들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걸릴 수 있습니다.

수족구 증상은?

목 안쪽(손 넣으면 우웩하는)에 궤양이 생기며
이 외의 혀나 잇몸, 입 천장, 입술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입안에 난 수포로
정말 아파서 침도 못 삼키고
물이나 밥도 못 먹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탈수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보다 더한 느낌..)

열, 설사, 구토, 무기력증, 칭얼거림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애바애)

손과 발에 빨간 발진이 생기며
성기와 항문같은 연한 피부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건 가렵거나 아파하지 않는다고 해요.
가려워 보이는데 긁지 않더라고요.

수족구 치료방법

치료는.. 딱히 없습니다. 약도 없습니다.

병원을 가면
입안과 손과 발에 발진이 있는지 살펴보고
진단을 내립니다.

잠복기는 최대 1주일이 될 수도 있으며
발진이 올라오고 3~7일 내로 사라집니다.

단지, 열이 나면 해열제 먹고
설사하면 설사약 먹고
너무 칭얼거리고 아파하면
진통제를 먹는 정도라고 합니다..
탈수가 걱정되면 수액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심한 경우엔
입원하는 아이들도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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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찾아보고 이야기 들어보니

우리 아이들은..

정말 가볍게 지나간 편이었습니다.

감사해지더라고요.

 

밥거부도 없었고

설사도 없었고

막내는 열도 안났습니다.

 

정말 애바애인지라

우리 형제끼리도 증상이 정말 달랐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저희집 아이들의 증상기록은

다음 포스팅에 남길께요!^^

 

모두모두 올해 여름

수족구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래요~~

 

라라제이였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